안드로이드폰 6종의 첫인상 : “디자이어 넥서스원, 옵티머스Z” 느낌 좋아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 IT쇼에서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에서부터 출시를 앞둔 모델들이 한꺼번에 대거 공개됐다. 한 자리에서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면서, 느낌이 좋았던 모델을 꼽자면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HTC의 디자이어와 곧 선보일 LG전자의 옵티머스Z 등이며, KT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넥서스원도 뒤지지 않았다.
디자이어는 안드로이드폰의 선두주자인 HTC가 내놓은 모델로 출시전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던 모델. 부드러운 작동이 타사 제품들에 비해 인상적. 고유의 센스UI가 특징이며, 안드로이드 2.1버전을 채택했다. 그립감 역시 좋았다.
구글이 설계하고 HTC가 만든 넥서스원 역시 패널 이동시 부드럽게 작동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판매를 기록한 모델이지만 안드로이드 2.1이 처음 탑재됐던 제품이다. 흥행 실패가 HTC 디자이어의 앞당긴 꼴이 됐다.
LG의 옵티머스Z는 지금까지 LG가 선보인 안드로이드폰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모델이 아닐까 싶다. 일단 디자인의 차별성이 눈에 띈다. 2010 iF디자인을 수상한 제품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에 손에 쏙 들어가는 느낌이며, 빠른 작동속도 강점이다. LG가 국내 내놓는 제품 중 처음으로 2.1 버전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KT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LG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옵티머스Q는 일단 스냅드래곤 탑재폰답게 구동속도가 빨랐다. 쿼티 자판이 있어서 메시지 작성에 편리할 듯. 역시 마음에 거슬리는 것은 구버전의 운영체제가 탑재됐다는 사실.
삼성전자 갤럭시A는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없었으며, 팬택 시리우스는 다른 제품에 비해 넓어 보이는 베젤이 눈에 거슬렸고, 둔한 느낌을 받았다. 소니에릭슨의 X10은 전시 예정 모델이 도착하지 않아 직접 만져볼 기회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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