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미 스마트폰 시장 6,500만대 규모.. 구글 뜨고, MS 진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격전지 중의 한 곳인 북미 시장에서 올해 출하될 스마트폰은 전년도에 비해 38% 가량 성장한 6,510만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인 커널리스(Canalys)에 따르면,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이 2,800만대의 스마트폰을 공급하며 시장점유율 43%로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애플이 1,380만대로 21%의 점유율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량에서 RIM은 전년도에 비해 20%, 애플은 27% 각각 성장하는 셈이다.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커널리스는 올해 1,230만대의 안드로이폰이 공급, 북미 전체 시장에서 19%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도에 비하면 170% 가량 출하 모델이 늘어나는 셈이다. 커널리스는 이같은 증가세는 HTC 삼성전자 모토로라 LG전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업체들의 경쟁적 제품 출시에 따른 것이며, 이같은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오는 2013년에는 북미시장에서 선보이는 안드로이드폰이 2,17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를 채택한 스마트폰은 470만대에 그쳐, 지난해 출하량 480만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점유율은 전년도 10%에 비해 하락한 7%에 그칠 것이라고 커널리스는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이 정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에 대해 커널리스의 책임 애널리트인 크리스 존스(Chris Jones)는 “윈도우폰의 출시가 올해 4분기로 예정된 가운데, 어떤 이동통신업체나 제조업체들도 6.5 버전을 채택한 제품을 선택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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