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3분기 휴대폰시장 점유율 38% 유지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는 3분기에 1억850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하며, 3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5일 밝혔다. 노키아는 3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규모는 2억8800만대로 전년도에 비해서는 7% 감소했고,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7% 늘어났다고 추정했다.
노키아의 3분기 휴대폰 공급량은 전년동기대비 8%가량 감소했지만,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5% 늘어난 수치다. 평균 단말기 공급가격은 62유로로, 지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시잠점유율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노키아는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에서 직전분기 대비 각각 16.3%와 9% 공급량이 늘었으나, 북미지역에서는 3.1%의 감소세를 보였다.
노키아는 세계 ‘융합형(converged)’ 단말기 공급량 4700만대 중에서 1640만대를 차지, 3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분기 41%의 점유율에서 6%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3분기 중 N시리즈의 공급량은 450만대, E시리즈의 공급량은 440만대를 각각 기록했다고 노키아는 전했다.
한편 노키아는 4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규모는 3분기에 비해서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자사의 휴대폰 공급량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키아가 예측한 2009년 세계 휴대폰 시장규모는 11억200만대로 전년도 12억1000만대에 비해 7% 가량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이는 당초 10% 가량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 것보다는 다소 개선된 수치로, 시장의 위축세가 해소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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