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밝힌 “앱스토어 퇴짜 사례들”
개장 1년여만에 6만50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유통되는 세계 최대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로 성장한 애플의 ‘앱스토어.’ 그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다고 해도, 이처럼 한 자리 꿰차는 게 쉬운일은 아닌 모양이다.
애플이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질의(왜 구글의 보이스 메일의 앱스토어 등록을 거부했는가 등)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는데, 이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은 정작 구글 건과 관련해서는 거부가 아니라 ‘검토 중’이라고 예봉을 피해가면서, 그동안 앱스토어 등록이 거부된 대표적 사례로 네 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트위트레이터(Twittelator).’ 애플리케이션이 로딩할 때 문제가 발생해서 반려됐다가 해당 문제가 해결돼서 후에 승인된 경우다. 그 다음은 ‘아이러브와이파이!(iLoveWiFi!).’ 문서화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을 사용한 이유로 거부됐으며, 아직까지 수정, 제출되지 않았다는 게 애플의 설명.
‘싱플레이어 모바일(SlingPlayer Mobile)’은 TV 신호를 아이폰으로 보내는 기능이 문제가 됐다. 해당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업자(AT&T)의 셀룰러 네트워크를 이용한 것은 AT&T에서 금하고 있기 때문. 추후 해당 업체는 와이파이(Wi-Fi) 환경에서만 해당 기능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정, 제출해 최종 승인을 얻었다.
‘란제리 판타지 비디오(Lingerie Fantasy Video)’라는 애플리케이션은 과도한 노출과 음란한 내용이 거부 사유가 됐다. 개발자가 내용을 다소 수정하고, ’17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승인됐다.
한편 애플은 매주 앱스토어 등록 요청 애플리케이션 수는 8,500개에 달하며, 이중 소프트웨어 버그나 품질 문제 등으로 인해 초기에 반려되는 비율은 20% 정도라고 말했다.
애플은 애플리케이션 등록을 돕기 위해 40명의 내부 전문가(reviewer)를 두고 있으며, 등록 신청된 애플리케이션들 중 95%는 14일 이내에 앱스토어에 등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앱스토어 '흥행'에 대한 의견은?
- 앱스토어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겠지만, 해외 앱스토어 이용이 더 많을 것이다 (45%, 88 Votes)
- 일부 사용자들만 이용하게 될 것이다 (41%, 81 Votes)
- 국내 대표적인 앱스토어로 자리잡을 것이다 (14%, 28 V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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